'12월 8일' 밤, 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만난다.

 

12월 8일에 달과 토성이 50년만에 가장 가까이 근접하여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. 이 현상은 천문학적으로 흥미로운 이벤트로, 많은 사람들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.

달과 토성의 근접 관측 정보

관측 시간: 12월 8일 오후 5시 49분 
위치: 남쪽 하늘에서 약 42도 고도에 위치 
각거리: 달과 토성의 거리는 약 0.3도 

관측 장소: 높은 산이나 빌딩이 없는 곳에서 관측하는 것이 좋습니다.
장비: 맨눈으로도 관측 가능하지만,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사용하면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.
관측 기간: 달과 토성은 12월 9일 0시 14분까지 가까이 관측할 수 있습니다.

 

한편 8일 밤에는 올해 가장 빛나는 목성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태양-지구-행성의 순서로 천체들이 위치하면 ‘충(衝)’의 위치에 있다고 하는데, 이때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밝게 빛납니다. 8일 목성은 일몰 이후 북동쪽 하늘에서 뜨며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습니다.

12월 8일은 달과 토성, 목성을 관측하기에 좋은 날입니다. 이 특별한 천문 현상은 50년만에 찾아오는 현상이니  놓치지 말고,꼭 관측하시길 바랍니다.